[오블완] 인디게임, 버닝비버 2024 가려구요!

인디 게임의 정의

잘 모르겠습니다. 1인, 중소에서 만드는 게임을 인디라고 생각했는데, 넥슨의 민트로켓이 만든 '데이브 더 다이브'라는 정의에 반하는 게임이 나와서 조금 애매해졌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충 소규모 팀이 만든, 저예산으로 만든 게임이지 않을까요? 다른 의견있으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인디 게임의 시장은 실시간 성장중!!

주로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인디게임을 접하게 되는데, 맨 처음 기억에 남는 건 역시 '팰월드'이다. 홀로라이브라는 일본 버튜버 양성소에서 런칭날짜보다 하루 빨리 플레이하며 중계해줬는데, 정말 재밌어보였다. (일단 사람이 볼안에 들어간다는 것이...)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리썰컴퍼니' 아쉽게도 겜친구가 없어서 구매욕구가 일진 않았지만 정말 재밌어 보였던 게임. '컨텐츠 워닝' 또한 비슷한 류로 재밌어 보였다. 그리도 네오위즈에서 유통하는 국산 인디게임 '산나비'. 전 네오위즈가 유통했던 다른 국산 인디게임 Skul 또한 시간은 좀 지났지만 정말 잘 만든 플랫폼 액션 게임이었다.

 

VGI에 따르면 지난해 비해서 2배 가까이 증가하여 약 49억 달러의 시장이 됐다. 놀랍게도 순수익이다. 인디게임은 광고를 스스로 하지 않는다면, 스팀 수수료와 적은 개발 및 인건비를 제외하면 매출을 거의 순수익으로 전화시킬 수 있기에 잘만 만들었다면? 호로록 하는 것이다. 

 

개발자들의 서로 다른 독특함을 엿볼 수 있는 게임들

위에 말한 게임들도 보면, 팰월드, 리썰컴퍼니, 컨텐츠 워닝, 산나비, Skul. 묶으려들면 묶을 수 있겠지만 묶더라도 각 게임의 개성이 강하게 남아있다. 리썰컴퍼니와 컨텐츠 워닝은 팀플레이와 괴물, 할당량을 못채우면 게임오버라는 개념을 공유하지만, 리썰컴퍼니는 우주공간, 맵 및 다양한 괴물과 그에 맞춘 공략법이 개성이다. 컨텐츠 워닝은 굴속으로 들어가서 어떻게든 이목을 끌만한 뭔가를 찍고 시청자를 할당량을 채워야한다는 컨셉 자체가 개성이다. 비슷한 골자를 유지하면서도 서로 전혀 다른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인디게임의 매력 아닌가 싶다.

 

 

그래서... 저는 버닝비버 2024 인디게임 & 컬처 페스티벌에 가려구요 ㅎㅎ..

https://burningbeaver.com/

 

Burning Beaver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burningbeaver.com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253812

 

네이버 예약 :: 버닝비버 2024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booking.naver.com

 

 

예... 그냥 가고 싶습니다

사실 지스타야 워낙 크고 기사, 유튜브로 정리가 잘되서 직접 가는 것보다야 그냥 방구석에서 시간을 죽이면 더 많은 알짜배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버닝비버 2024 인디게임 & 컬처 페스티벌은 일단 가깝고 그렇게 사람이 많이 몰리진 않을 것 같아서 가볍게 돌고 오려고 합니다. 뭐. 어떤 게임이 나오는지는 사실 잘 ㅎㅎ;;

 

라는 것보단, 그냥 함 가보고 싶습니다. 작년에도 사실 가고 싶었는데, '취업도 못했는데 뭔 놀러가...' 이런 심정으로 포기했거든요. 이래보여도 제가 텀블벅에서 인디게임 후원 짬밥이 좀 있거든요.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올해에는 가서 열정도 채우도 인사이트도 얻어보려고 합니다. 인디게임만의 돈보단 제작자의 메시지나 의도같은게 조금 더 날 것으로 느껴지는 그런 감성이 좋습니다. 곧 버닝비버도 열리고하는 김에 오늘은 인디게임에 관해서 한번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혹시라도 취업준비를 하면서 너무 지치신 분은 한번 같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떠나자